매출활동 : 매출과 매출채권
기업의 영업활동은 다양하다.
어떤 기업은 tv나 휴대폰, 자동차 등의 재화를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어떤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등 무형의 용역활동을 수행한다. 어떤 기업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사용료를 받기도 하고 보유한 부동산을 임대하기도 한다. 어떤 기업은 선박이나 건축물, 교량 등을 건설한다.
이렇게 기업의 영업활동은 매우 다양하고 이러한 다양한 영업활동에 따라 장부에 매출을 인식하는 시점이 달라진다.
재화의 판매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재화가 고객에게 인도된 시점에 수익을 인식한다.
용역의 제공에 대해서는 용역의 제공에 따른 진행율에 따라 전체 용역금액에 진행율을 곱한 금액을 수익으로 인식한다.
로열티 등의 사용료 대가에서는 개별 계약서에 따라 수익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대전제는 미래경제적 효익이 회사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
상기에서 기술한 것처럼 거래유형별 매출인식시점은 현금이 실제로 유입되는 시점과는 특별하게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제품을 공급하고 손익계산서에 매출을 기록하였으나 판매대금은 2주뒤나 1달뒤에 들어온다고 했을때 제품을 공급한 시점에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발생주의 회계 방식이다.
매출채권의 증가가 현금흐름에 미치는 효과
매출이 발생하면 발생주의 회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회계처리 한다. 따라서 매출이 발생하였다고 하여 기업에 꼭 현금이 유입되었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며, 매출을 인식하였음에도 매출대금이 회수되지 않을 수 도 있다. 따라서 당기순이익에서 영업현금흐름을 측정하는 간접법하의 현금흐름표 작성방법에서 매출채권의 증가는 현금의 감소로 표시가 되는 것이다.
발생주의 회계하의 매출거래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회계처리의 유형이 있다.
- 차) 외상매출금 / 대) 매출 -> 매출을 인식하여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하였으나 현금의 유입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단계
- 차) 예금 등 / 대) 매출 -> 현금 매출거래로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과 현금유입이 동시에 증가하는 단계
- 차) 예금 등 / 대) 외상매출금 -> 매출은 이미 인식하였으므로 손익계산서와 관련은 없으나, 외상매출채권의 회수로 현금의 유입이 발생하는 단계
- 차) 대손상각비 / 대) 대손충당금 -> 이미 인식한 외상매출금의 회수가능성이 불분명하여(즉, 외상매출금만큼 현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채권에 손상을 인식한 것으로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하였으나 현금의 유출은 발생하지 않은 단계 -> 미래에 현금유입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을 것임
외상매출금 중 일부는 회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현대에는 신용거래가 일반화됨에 따라 제품이나 상품을 먼저 납품하고 물품대를 나중에 수령하는 외상거래가 보편화 되어 있다. 따라서 제품이나 상품을 판매한 기업의 중요한 고민 중 하나는 외상매출금을 정상적으로 회수하는 것이다. 물품은 이미 납품하였으나 채권이 현금으로 회수되지 않는 경우 회사는 경영에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경영자는 매 결산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대하여 대손충당금을 설정한다. 즉,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회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정부분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면 손익계산서에 회사의 이익이 감소한다. 그러나 장부상의 손실로 회사의 현금흐름은 아무 관련이 없다. 한편, 미래 현금흐름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미리 비용으로 처리한 것으로 생각할 수 도 있겠다. 여기서도 회사마다 추정에는 주관성이 따르기 때문에 어떤 경영자들은 똑같은 사건에 대해 비용을 적게 인식하기도 하고 많게 인식하기도 하는 것이다.
외상매출금의 대손충당금 설정방법
외상매출금에 대하여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는 방법도 회사마다 매우 다양하다. 회사마다 외상매출금의 회수주기도 다르고 외상매출금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등도 모두 다양하다. 따라서 회사마다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에 대해 평가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외상매출금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인데 하나는 외상매출금의 연령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것은 외상매출금이 입금되기로 한 시점부터 결산연도말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경과하였는지를 분석하는 방법이다(외상매출금이 입금되기로 한 날짜에 입금이 되지 않았으므로 채권이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못할 가능성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회사는 거래처와의 판매계약에서 청구서를 발행하고 얼마후에 대금을 입금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입금일자가 지난 뒤에도 채권이 회수되지 않는다면 경험 많은 경영자들은 채권에 대해 일부 비용을 인식한다. 두번째 방법은 거래처마다 개별적으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물건을 납품한 회사의 신용도가 하락하는 경우 해당 회사는 차입금 등의 조달금리가 상승할 것이고 경영상의 압박을 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거래처의 채권에 대해 일부 비용을 인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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