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의 적용과 경영자의 추정
재무제표를 회계기준에 따라 작성하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관련 규정을 적용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회계기준이 모든 사례들을 규정화 할 수 없으며 현실에 적용시에는 일정한 판단을 필요한다. 더군다나 기업의 경제활동은 여러가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경영자의 추정이 필요하게 된다.

개발비의 회계처리
회사는 소프트웨어와 같이 무형의 자산을 외부에서 구입하여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때로는 회사 내부적으로 특정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투입된 비용을 자산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회계기준에서는 기업내부적으로 개발하는 무형자산을 인식하기 위한 요건이 엄격하나 이걸 실무에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매우 까다로운 일이다. 기술개발이 현대 문명을 이끌어온 원동력임을 감안할때 기술개발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겠으나 어느 시점에 개발비를 자산으로 잡을 수 있을까? 회계기준에서는 개발비를 자산화하는 요건을 기술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걸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으로 보인다.

현금흐름의 관점
개발비를 회계규정에 따라 자산으로 인식했다 하더라도 현금의 유출이 실제 발생하였다. 회사가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하지 않았더라면 회사의 영업현금흐름은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한 경우보다 작았을 것이다. 현금흐름표에서 개발비는 무형자산이기 때문에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에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