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표는 영업현금흐름, 투자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흐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free cash flow가 플러스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 건전한 재무구조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영업현금흐름에서는 플러스 현금흐름을 보이고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는 마이너스의 현금흐름을 보이면서, 현금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요약하자면, 영업활동으로 현금을 벌어서 이 현금으로 공장을 증설하거나 시설투자를 하고 차입금을 줄이면서도 현금이 증가하는 상황인 것이다.

기업간 현금흐름표의 비교분석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를 나타낸다고 해서 그 기업의 재무건정성이 뛰어난 건 아닐 수도 있다 는 것이다. 그 원인은 주로 이자의 지급에 대한 현금흐름 분류와 운전자본의 변동, 그리고 개발비의 자산분류와 차입원가의 자본화이다.

개발비의 회계처리는 경영진의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것이다. 회계학적인 논쟁을 떠나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회사의 전반적인 질적분석을 통하여 회사가 개발비를 인식하였어도 이를 전액 무시할 수도 있으며, 이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를 영업현금흐름상의 현금유출로도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개발비를 자산으로 인식하였든, 당기손익으로 비용처리 하였던 간에 이미 현금흐름상으로는 현금의 유출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행 회계기준상 자산의 취득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 관련된 이자를 비용처리 하지 않고 자산의 취득원가로 회계처리 하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자비용이 자본화 된 기업의 경우 이자로 인한 현금의 유출이 발생하였지만 이는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으로 표시될 것이며 손익계산서에서 관련 이자는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기업간 재무구조를 비교분석시 자본화 된 이자비용은 없는지를 살펴서 이를 상호 비교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현금흐름표는 영업현금흐름 투자현금흐름 재무현금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이자의 지급이나 배당금의 지급을 영업현금흐름이나 재무활동으로 구분하는 것이 선택적으로 허용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현금흐름 분석시 이자의 지급이 어디로 분류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재무활동으로 분류하는 논리는, 재무조달의 결과 이자를 지급한 것이므로 이를 재무현금흐름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영업현금흐름으로의 분류는 이자의 지급이 손익계산서에 표시되므로 손익계산서와 영업현금흐름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영업현금흐름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논리인 것으로 이해된다.

이자의 지급에 대한 현금흐름의 분류는 모두 논리적 근거가 있으므로 이는 경영진의 회계처리에 대한 선택이 개입된 것으로 봐야한다.

투자자는 어느 경우이든 기업간 비교가능성을 위해서는 이자의 지급이 다른 활동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금흐름표 분석시에는 단순히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 라고 해서 타기업대비 뛰어난 현금창출능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오해해서는 안되는 것이다.